'복면가왕' 달고나의 정체가 에이프릴의 김채원으로 밝혀졌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장미여사에 맞서 가왕에 도전한 네 복면가수의 무대가 그려졌다.
첫 번째로 달고나와 말년병장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달고나는 린의 '사랑했잖아'를 선곡해 맑은 음색과 애절한 감성을 뽐냈다.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부른 말년병장은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와 남다른 스웨그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그결과 말년병장이 달고나를 한 표 차로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달고나의 정체는 걸그룹 에이프릴의 메인보컬 김채원이었다. 채원은 윤상과 대학교수와 제자 사이. 윤상은 "정말 놀랐다. 3~4년 사이에 다른 사람이 되어있는 것 같다. 치열하게 젊음을 보낸 것 같아서 보기 좋다. 더 멋진 모습 기대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