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가 세계적 부호들이 많은 유태인에게 배워야할 경제관념을 강조했다.
5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CEO특집 2탄이 진행됐다.
본격적으로 부자가 되는 길을 배우기 위해 M자산운용 회사 대표이사 존리를 찾았다. 아시아 펀드대상부터 올해 대한민국 등 투자계 최고임을 증명하듯 상장과 트로피가 가득했다. 한국의 워렌버핏이라 불리는 존리는 개인 투자자들에겐 투자전도사라 불린다고 했다.
존리는 자산운용은 투자 방향을 대신 고민해주는 일이라면서 "안타깝게도 한국은 노후준비가 가장 안 된 나라,
구체적으로 노후자금이 얼마나 필요할지 생각해봐야한다"면서 수입이 없어진 인생 후반기를 생각하라 했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은퇴후 현재 수준의 소비를 할 수 있을지 노후 설계를 해야한다고. 차은우는 "뒤통수 맞은 느낌"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승기는 세계적인 부자인 워렌버핏과 제프베조스, 마크 저커버그 등 금융가 큰손들은 왜 다 유태인들일지 궁금해했다.
존리는 "유태인은 성인식을 열 세살에 한다, 온 가족이 성인식을 축하할 때 돈을 가져온다, 어려서부터 직접 본인의 매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때 가르쳐준다"면서 우리가 배워야할 점은 어릴 때부터 경제관념을 배우란 것이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주의 개념을 배우지 않다고. 존리는 "하지만 그 무엇보다 가장 근면한 민족,
그래서 더 안타까운 한 가지는 돈을 안 가르치는 것, 열심히 벌줄만 알지 굴릴 줄을 모른다"며 ㅇ나타까워했다.
그래서 무료로 강의하며 전국을 유랑 중인 금융 전도사인 존리는 "투자 귀재도 미래를 예측할 순 없다,
투자 올바른 기준? 주식 투자는 20년에서 30년 정도다"면서 "10년 이상 가지고 있을 생각하지 않으면 10분도 가지고 있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건실한 기업에 투자한다면 장기적으로 어차피 성장할 것, 지극히 기다리면 된다고. 투자는 단기이익이 아닌 장기전이라했다.
존리는 "사회초년생 안타까운 것, 첫 월급으로 바로 차를 산다, 욜로는 지옥가는 길"이라면서 "차 살 돈으로 노후준비를 해라, 난 지금까지 차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워했다. 부자들 특징이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이라고. YOLO는 지옥가는 길이라 말하는 존리는 "욜로의 뜻은 어치피 부자가 안 된단 뜻, 지금 즐기며 산다는 것이다"면서 "누구나 노후준비 가능한 것인데 이해를 못한 것 뿐"이라 말했다.
어릴 때부터 투자 조기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한 존리는 "금융교육이 필요한 것에 대해 청와대에 청원도 했다"면서 금융문맹 탈출작전 '머니가 뭐니'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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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