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정민은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오징어'로 출연해 명불허전 가창력과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김정민은 이덕진 '내가 아는 한가지'와 이승철의 '말리꽃'을 불러 강력한 록 스피릿과 파워풀한 고음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특유의 창법을 숨겨 판정단들을 혼란스럽게 한 그는 가왕 결정전까지 진출했지만 가왕 장미여신에게 아쉽게 패했다.
김정민은 이날 OSEN에 "복면가왕은 5년 전 이후 두번째 출연이다. 첫 출연 때는 패널들과 방청객만 속이면 되는줄 알고 최대한 스크래치 창법을 숨겼었고, 선곡 역시 부드럽고 잔잔한 음악들로 선곡했다가 준비했던 곡들을 다 들려드리지 못하고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번 두 번째 출연은 오랜만에 설렘과 즐거움으로 무대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특히 락, 락발라드, 팝발라드까지 준비한 세곡을 모두 들려드릴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3년 만에 새 싱글앨범 ‘MA melody(마 멜로디)’를 발매한 김정민은 "최근 새 싱글앨범 'MA melody(마 멜로디)'를 발매했다. 방송 프로그램 위주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