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알 사드와 1년 더 동행한다.
알 사드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감독과 2020-2021시즌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사비는 2019-2020시즌부터 알 사드 지휘봉을 잡았다. 슈퍼컵과 카타르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카타르 무대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
친정 바르사 복귀도 없던 일이 됐다. 최근 키케 세티엔 바르사 감독의 리더십이 도마에 오르면서, 사비 감독이 유력 후임으로 거론됐지만 결국 알 사드에 남게 됐다.
사비 감독은 지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1군 통산 767경기서 85골을 기록했다. 라리가 우승 8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달성한 전설적인 미드필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