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서 귀중한 승점 3을 얻으며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레알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마메스 바리아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원정 경기서 빌바오를 1-0으로 제압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승점 77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2위 바르셀로나(승점 70)와 격차를 더욱 벌렸다.
레알은 벤제마, 호드리구, 아센시오 스리톱이 선발 출격했다. 중원은 발베르데-카세미루-모드리치가 형성했다. 포백 수비는 마르셀루-밀리탕-라모스-카르바할이 구성했고,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레알은 후반 중반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후반 28분이 돼서야 균형이 깨졌다. 마르셀루가 가르시아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수트라이커(수비수+스트라이커 합성어) 라모스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은 1골 차 살얼음 리드르 끝까지 지키며 소중한 승점 3을 추가했다. 바르사와 승점 차를 7까지 벌리며 3년 만의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