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이 목동 목상 달빛 하우스를 선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3억 원대 전셋집을 선택한 의뢰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동갑내기로 친구로 함께 살 3억원 대 투룸의 전셋집을 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복팀에서는 장동민, 승관, 정한은 영등포구 당산동으로 향했다. 장동민은 "직장과의 거리가 가깝다"며 흐뭇해했고 바로 '한강 뷰 아주 Nice'를 선보였다.
전면 창에 한강이 보였고 밝은 톤의 강마루와 화이트 톤으로 깔끔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기본 옵션이었다. 첫 번째 방은 2면이 창으로 돼 있었지만 수납공간이 없었다. 이에 장동민은 "수납이 있는 침대를 사야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방은 첫 번째보다 다소 작은 아담한 느낌에 뷰마저 건물 뷰로 첫 번째방과 비교과 됐다. 이에 승관은 "보증금을 많이 내는 분이 큰 방을 쓰는 게"라며 말했다. 장동민은 집 자체가 다소 작게 느껴진다면서 하늘 공원으로 향했고 홈파티를 즐길만한 공간이 있었다.
장동민은 "공용으로 쓰는 공간이지만 여기서 홈 파티를 즐기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 교통도 좋다"고 말하면서 "전세가 3억 2천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 사람은 목동으로 향했다. 투명한 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깔끔한 거실과 계단이 눈에 띄었고 통창으로 채광 역시 좋았다. 세탁기가 들어갈 정도로 큰 다용도실이 있었다. 주방은 대리석으로 깔끔함과 우아함을 함께 줬다.
첫 번째 방은 생각보다 작았다. 이에 세 사람은 당황해했고 장동민은 "깔끔한 방"이라며 말을 흘렸다. 두 번째 방은 첫 번째 방보다 훨씬 컸다. 하지만 화장실이 보이지 않자 장동민은 "설마 이 계단이 화장실 가는 거냐. 이건 좀 아니지 않냐"고 말했고 정한은 현관 옆에 화장실이 있다며 미소지었다.
화장실 역시 깔끔하고 널찍하게 되어 있었다. 승관은 "조금 아쉽지 않냐"며 2층으로 안내했고 붙박이장이 있는 커다란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통창을 열면 나무 데크까 깔린 베란다가 있었고승관은 "낮에는 해를 맞고 밤에는 달을 볼 수 있다"면서 '목상달빛 하우스'라며 매물 이름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베란다 끝에 캠핑장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넉넉한 공간이 있었다. 이 매물가는 전세가 3억 6천4백만 원.
이어 세 사람은 신길동 '파티 투(2) 나잇 하우스'로 향했다. 건물에 들어서자 승관은 "저희 첫 숙소와 구조가 비슷하다"며 놀라워했다. 집안 내부는 널찍한 거실과 커다란 주방이 눈에 확 들어왔다.방 역시 화이트 톤으로 널찍했고 홈파티를 할 수 있는 베란다와 연결돼 있었다.
이에 정한은 "방을 보여주기 싫은 사람도 있는데 방을 통해 베란다로 와야한다는 게 조금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홈파티가 가능한 공간 하나가 더 있다며 옥상으로 올라갔고 옥상은 홈파티를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었다. 이 매물은 전세가 2억 8천만 원.
세 사람은 가격이 저렴한 '파티 투(2)나잇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지만 의뢰인은 "베란다 구조가 마음에 든다"며 목동의 '목동 달빛 하우스'를 선택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