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사랑스러운 엄마와 아들이 등장한다.
오늘(6일)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68회에는 자신의 엄마를 말려달라는 아들이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이날 보살들은 의뢰인과 그의 엄마를 보자마자 "오늘 아들이 고민 때문에 왔구나"라며 아들이 엄마 때문에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오게 된 걸 단박에 알아맞힌다.
이수근과 서장훈이 "여기가 '언프리티 랩스타'냐" "공연을 갔다 온 건가"라고 물을 정도로 의뢰인 엄마의 패션이 화려했던 것. 아들의 말에 따르면, 엄마의 이런 화려한 복장이 데일리 의상이다.
의뢰인의 엄마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즐긴다고 털어놓는다. 단 엄마가 꼭 지키는 철칙이 있다. 여기에 의뢰인의 아빠 역시 엄마의 취미 생활을 크게 간섭하지 않는 이유까지 밝혀지자 이수근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고 해 과연 의뢰인의 아빠와 보살들이 엄마를 신뢰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엄마와 아들의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엄마는 즉석에서 흐르는 음악에 리듬을 맞추며 무대를 꾸민다. 이에 아들이 당황하면서 엄마를 제지해 현장은 초토화가 된다고.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미안하지만 최근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녹화하다가 이렇게 크게 웃은 적은 처음이다"라며 박장대소를 했다고 해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엄마는 보살들과의 상담 이후 모두가 예상치 못한 것을 반성하게 됐다고 털어놓을 예정. 이처럼 마지막까지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 모자(母子)의 귀여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68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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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