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가 관객들의 폭발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명대사를 공개했다.
#1. 홀로 고립된 ‘준우’가 받은 아버지의 마지막 문자
“아들, 꼭 살아남아야 한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물. 첫 번째 명대사는 가족들과의 연락이 끊긴 채 홀로 남겨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가 아버지에게 받은 마지막 문자이자 ‘준우’ 역시 계속 되새기는 대사인 “아들, 꼭 살아남아야 한다.”이다. 외부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채 가족 걱정에 안절부절못하며 패닉에 빠져버린 ‘준우’가 받은 아버지의 문자는 현실을 직시하고 살아남기 위해 생존을 도모하는 계기가 된다. 이처럼 영화의 주요 메시지를 담은 대사는 관객들에게도 평범한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을 유발하며 현실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에 관객들은 “방금 보고 왔는데 여운이 상당하네요. 조만간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보러 갑니다. 강추!”(네이버_sago****),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었다”(네이버_tjgy***), “매일 일상을 잘 찾아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해졌습니다”(인스타그램_sang****) 등 깊은 여운을 드러냈다.
#2. ‘준우’에게 전하는 또 다른 생존자 ‘유빈’의 위로
“살고 싶으니까, 지금 살아있는 거예요.”
두 번째 명대사는 도심 한가운데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 ‘유빈’이 ‘준우’에게 위로를 전하는 “살고 싶으니까 지금 살아있는 거예요.”라는 대사다. ‘유빈’은 ‘준우’의 절망이 극에 달하는 순간 등장해 삶에 대한 의지를 불러일으키게 만들어준다. 특히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한 ‘준우’에게 전하는 ‘유빈’의 덤덤한 위로와 고백은 박신혜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박신혜의 연기력으로 영화 보는 내내 집중도가 높아졌다!”(네이버_napkun3****), “모두에게 필요한 위로, 그 위로의 한마디가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네이버_jeasmi****), “결국 소통과 연대에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인스타그램_cine****)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3. 살아남고 싶은 유일한 생존자 ‘준우’의 의지
“살아남으면 그때 희망이 보인대요. 그러니까 먼저 살고 봐요.”
마지막 명대사는 유일한 생존자 ‘준우’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살아남으면 그때 희망이 보인대요. 그러니까 먼저 살고 봐요.”라는 대사다. 시간이 갈수록 고립된 상황에 지쳐가지만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우’가 ‘유빈’에게 전하는 대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따뜻한 희망을 전한다.
특히, 정체불명의 존재가 날뛰는 세상에 혼란에 빠진 영화 초반과 달리 ‘유빈’을 만나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지며 변화하는 ‘준우’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또다른 울림을 선사한다. 이에 관객들은 “유아인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마치 저 상황에 빠진 것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봤습니다”(네이버_seva****), “‘준우’의 몸부림에 눈물이 나왔다”(인스타그램_ktj210****), “내가 저 상황이 된다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몰입이 더 잘 된 거 같다”(네이버_ykog****) 등 끊임없는 극찬 세례를 보냈다. 이처럼 의지와 공감을 자아내는 명대사를 공개한 '#살아있다'는 흔들림 없는 흥행세로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지난 5일 하루동안 전국 9만 3,111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54만 6964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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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