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수록곡 'Easy'(이지)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
지난 6월 17일 정규 1집 'GO生'(고생) 발매 후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실험적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 무대를 선보였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안무와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무대 맛집' 수식어를 입증한 이들은 수록곡 'Easy'로 후속 활동을 이어간다.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 당일 진행한 쇼케이스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온라인 언베일 : 고생>)에서 해당 곡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고, 'Easy' 무대를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의 강한 염원에 힘입어 후속곡 활동을 결정했다. 여덟 멤버는 '神메뉴'와는 또 다른 느낌의 감각적이고 그루브한 안무와 자유분방한 매력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asy'는 묵직한 힙합 비트에 "엎고 놀래 엄마 몰래 다 엎고 놀래" "판을 키워보자 네가 원한 대로 아님 내 식대로 엎고 가" 등 거침없는 가사가 특징이다. 레이디 가가(Lady Gaga),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등과 호흡을 맞춘 마이크 달리(Mike Daley),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의 곡을 작업한 헨리 오예칸미(Henry Oyekanmi),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앨범에 참여한 미첼 오웬스(Mitchell Owens) 등 유수의 작가진이 스트레이 키즈와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수록곡 무대는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0일 KBS2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1집 활동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이들은 첫 정규 앨범 'GO生'으로 그룹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은 물론 한국과 일본 쌍끌이 흥행에도 성공했다.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2만 7,930장을 기록, 스트레이 키즈 커리어에 새로운 정점을 찍었다.
이어 2020년 25주차 가온 앨범 차트(2020.06.14~2020.06.20) 1위, 한터 차트의 음반 주간 차트(2020.06.15 ~ 2020.06.21)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이번 음반이 6월 24일 기준 일본 최대 레코드 샵인 타워 레코드의 일간 세일즈 차트 1위부터 3위까지를 장악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6월 3일 일본에서 발표한 첫 싱글 'TOP'(톱)으로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 타워 레코드의 전 점포 종합 싱글 차트(2020.06.01~2020.06.07 기준) 최정상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다시 한번 현지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것.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활약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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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