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이 자신들의 21번째 결혼 기념일을 자축했다.
두 사람은 21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아 각자의 SNS에 두 사람의 달콤한 순간들을 담은 스냅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데이비드 베컴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약 23년 전에 나는 게리 네빌과 함께 방에 앉아 있었고, TV에 스파이스 걸스가 나오자 그에게 '오, 나는 작은 검은 고양이 수트를 입은 사람이 좋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후 우리는 21년간의 결혼생활을 축하하고 있다. 우리가 결혼 21년을 축하하고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4명의 아이들을 가진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고맙고 축하하고 사랑해"라는 달달한 글을 썼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그들이 함께한 시간들과 추억들이 몽타주 스냅으로 채워져 있어 감동을 자아낸다.
빅토리아 베컴 역시 자신의 SNS에 "우리가 결혼 맹세를 한 지 21년이 되었다니 믿을 수 없다. 네 명의 아이, 네 마리의 개, 너무나 많은 웃음과 더불어 매일 당신을 더 사랑해"라는 글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부부는 네 명의 자녀와 행복한 삶에 대해 서로에게 고마워했다.
아들 로미오는 SNS에 "행복한 결혼기념일♥️ ️당신들이 사랑스러운 날"이라는 글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사진을 올리며 부모의 행복한 날을 축하하기도.
빅토리아 베컴은 1996년 그룹 스파이스 걸스 1집 앨범 ‘Spice’로 데뷔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데이비드 베컴은 베컴은 1993년 맨유에서 프로로 데뷔한 후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두 사람은 1999년 아일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딸 하퍼 세븐 베컴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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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이비드 베컴 SNS, 빅토리아 베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