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가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과 함께 그 하객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 부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 부사장의 신부는 서울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아나운서는 남편인 정대선 현대비엔에스앤씨 사장과 함께 하객으로 식장을 찾아 카메라에 포착됐다.
노 전 아나운서는 핑크색 투피스에 진주 목걸이 등을 착용했고 여기에 검은색 클러치백을 매치했다. 또한 단아한 묶은 머리로 우아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마스크를 착용 했음에도 빛나는 피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8월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사장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후 방송계에서 은퇴하고 현대가 며느리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내조에 힘쓰고 있다.
한편 노 아나운서는 KBS 재직 당시 '뉴스광장', '상상플러스', '신 TV는 사랑을 싣고', '스타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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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