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완(강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의 첫 번째 게토레이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6일 세계 1위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 후원으로, 올해부터 2022시즌까지 3년간 게토레이 ‘G MOMENT AWARD’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 팀의 골 중 가장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골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매달 두 명의 ‘G MOMENT’ 후보 중에서 100% 팬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팬들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게 된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의 첫 번째 수상자는 5월 10일 K리그1 1라운드 강원과 서울의 경기에서 감각적인 터닝 힐킥으로 골을 터뜨린 강원의 미드필더 조재완이다. 지난달 20일까지 진행된 팬투표에서 송민규(포항)을 꺾고 어워드를 차지했다.
조재완의 환상적인 골장면은 이후 ‘회오리 감자슛’으로 불리며 축구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FIFA 공식 트위터에서 골 장면을 리트윗 하는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5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 시상식은 4일(토) 강원 홈경기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시상은 무관중 경기로 인해 팬 대표의 축하 영상으로 시상을 대체했다. 연맹은 향후 월별 ‘G MOMENT AWARD’ 수상자를 대상으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올해 최고의 G MOMENT를 가릴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