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39)과 이선균(46)이 할리우드 영화 ‘크로스’(감독 앤드류 니콜)에 동반 출연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확정한 단계는 아닌데, 손예진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고 이선균은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손예진의 소속사는 6일 OSEN에 “손예진이 ‘크로스’에 출연을 제안받았다”며 “현재 긍정적으로 세부 사항을 협의하며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영화 ‘크로스’는 가상의 다인종 분단국가를 배경으로 부유한 나라와 빈곤한 나라 사람들을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은 국경을 넘으려던 남편을 잃고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 베라 역을, 이선균은 국경수비대장 기드온 역을 각각 제안 받았다. 캐릭터 베라의 남편 역은 외국 배우가 맡는다.
이선균의 소속사도 이날 OSEN에 “‘크로스’가 제안 받은 작품은 맞지만 아직 확정한 건 아니다.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화 ‘가타카’(1998), ‘시몬’(2003), ‘인 타임’(2011), ‘달리와 나-초현실적인 이야기’(2011), ’호스트’(2013), ‘드론전쟁: 굿킬’(2014), ‘아논’(2018) 등의 앤드류 니콜 감독이 연출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로스’의 촬영은 2021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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