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6일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벌어진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비야레알을 4-1로 대파했다. 승점 73점의 2위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7점)를 맹추격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0분 메시의 패스를 수아레스가 역전골로 연결했다. 전반 45분 메시는 그리즈만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41분 안수 파티가 추가골을 넣었다.
멀티 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시즌 19도움으로 개인 최다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14-15시즌과 2010-11시즌에 기록한 18개였다. 시즌 22골을 기록 중인 메시는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사상최초로 20-20 시즌을 달성하게 된다.
메시는 시즌 22골로 17골의 카림 벤제마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도움 순위에서도 메시는 19회로 2위인 미켈 오야르자발(9회)보다 10개나 많이 했다. 메시는 득점왕과 도움왕 동시 등극이 매우 유력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