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로운, "1위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전 앨범보다 나아지자' 생각하며 많이 노력 했다"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7.06 16: 46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 멤버 로운이 새 앨범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9loryUS(글로리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 SF9 로운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인 것 같다. 매 앨범이 부담감 있는 건 사실인데 숫자에 포커스를 두기 보다는 '전 앨범보다 나아지자'라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SF9 영빈은 "아무래도 지난 활동으로 판타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이번에도 판타지와 대중들에게 좋은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즐겁게 준비한 것 같다"고 전했다. 

SF9 로운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이날 SF9 태양은 "그동안 계절감이 담긴 노래가 없었는데 항상 그 해 여름마다 떠오르는 음악이 있듯이 2020년에는 SF9만의 여름을 기록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여름이 될 때마다 뜨거운 열정 속에서 SF9이 빛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 콘셉트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SF9 다원을 비롯한 멤버들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 dreamer@osen.co.kr
SF9 재윤은 "피지컬과 비주얼이 원래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나 뿐만 아니라 멤버 전원이 평소에도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데 이번 컴백을 앞두고는 더 심혈을 기울였다. 피지컬이 올라가면서 분위기도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노래 때문에 청량함도 생긴 것 같다"며 지난 활동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특히 SF9 인성은 "성장형 아이돌의 표본이 되고 싶다. 더 노력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당찬 포부를 밝혔고, 영빈은 "이제 곧 '싹쓰리' 선배님들이 데뷔하신다. 굉장히 노래도 좋고 기대도 많이 돼서 선배님들이 데뷔하셨을 때 같은 차트에 있는 게 우리의 꿈이다"라며 활동 목표를 손꼽았다. 
'9loryUS'는 SF9 아홉 멤버들이 하나가 되어 맞이하는 뜨겁고 찬란한 순간을 그린 앨범이다. 타이틀곡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는 자유로운 여름 무드를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빛나는 여름날을 보내는 SF9의 청량한 비주얼과 뜨거운 퍼포먼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에너제틱한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SF9은 음원 발매 전인 오늘(6일) 오전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면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F9의 세계관을 상징하는 황금 팔찌가 깨지는 장면을 통해 SF9의 세계가 변화함을 암시하기도. 또한 '여름 향기가 날 춤추게 해(Summer Breeze)' 뮤직비디오 속의 세계관이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굿 가이(Good Guy)'의 세계관과 이어져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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