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부천FC1995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부천 송선호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sunday@osen.co.kr
"제주 원정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부천FC1995는 6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5승 1무 3패 승점 16점으로 3위에 올랐다. 부천은 FA컵 포함 5경기만에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부천 송선호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헌신적으로 뛰었다. 운동장에서 똘똘뭉쳐 승리했다"면서 "약속된 플레이가 잘 이뤄졌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상서 돌아온 바이아노에 대해 송 감독은 "체력만 좋다면 더 경기에 출전 시키고 싶다. 계속 적응중이다. 세밀한 부분이 살아나야 한다. 체력만 키운다면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다. 시즌 초에는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달려졌다.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선호 감독은 "새로 합류한 김강산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안드레를 잘 막아내면서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제주와 원정경기를 펼치는 송 감독은 "제주는 분명 좋은팀이다. 지난 경기서 안타깝게 0-1로 패했다. 이번에는 제주 원정이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필승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