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슛돌이' FC슛돌이VS원주SMC, 숨막히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 시작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06 21: 34

FC슛돌이와 원주 SMC가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다. 
6일에 방송된 KBS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는 FC슛돌이가 '태백산배 강원도 유소년 클럽 축구 대회'에 출전한 가운데 4강전의 상대로 원주 SMC를 만났다. 
이날 이영표 감독은 FC슛돌이 선수들에게 "오늘 4강에서 지면 끝이다"라며 "3,4위전도 없다. 오늘이 마지막 경기로 끝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모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1쿼터 경기가 시작되자 양 팀 선수들 모두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끌어갔다. 하지만 그때 원주 SMC의 에이스 홍민재가 논스톱 슛으로 1점을 성공시켰다. 이어서 FC슛돌이의 박서진이 슈팅을 하면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2쿼터에서는 박서진이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순식간에 역전 된 경기. 이영표는 "서진이는 때리면 골이다"라고 기뻐했다. 2대 1로 2쿼터가 끝났다. 박문성은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라며 "원주 SMC는 정말 훌륭한 팀이다"라고 말했다. 
3쿼터가 시작되고 FC슛돌이가 방심하고 있던 사이 원주 SMC의 동점골을 성공 시켰다. 4쿼터는 3대 3으로 시작됐다. 경기가 시작한 후 이정원이 공에 코를 맞았다. 이정원은 씩씩하게 털고 일어나는 듯 했지만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표 감독은 교체를 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이 모습을 심판이 보지 못했다. 이정원이 교체를 하려는 사이 원주 SMC의 이지훈이 한 골을 성공 시켜 순식간에 역전했다. 
시간은 4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 FC슛돌이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집중력을 발휘해 모든 공격을 총 동원했다. 결국 이정원이 또 한 번 자신의 장점이 파워 압박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결국 4대 4에서 마무리됐다. 그리고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가 시작돼 다음 경기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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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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