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윤현민과의 입맞춤 후 전생을 떠올렸다.
6일에 방송된 KBS2TV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서현주(황정음)가 황지우(윤현민)에게 인공호흡을 하다가 전생을 떠올렸다.
이날 서현주는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연애는 내 자신과 하겠다"라며 비혼을 선언했다. 서현주는 이후 웹툰PD일에 모든 걸 걸고 열심히 일했다. 인교석(인교진)이 5년 전, 서현주에게 "웹툰PD에서 5년 동안 성과를 내면 웹툰 작가로 데뷔시켜주겠다"라고 약속을 했기 때문.
하지만 이날 서현주는 오시언(이시언)과 다른 작가들의 모함으로 회사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서현주는 누명을 벗으려 오시언을 만나기 위해 오시언이 좋아하는 걸그룹 쇼케이트장으로 달려갔다. 서현주는 오시언 앞에서 걸그룹 유나인척 하며 오시언을 차에 태웠다. 하지만 오시언은 도망쳤고 또 다시 추격전이 시작됐다. 서현주는 오시언이 유나에게 선물한 스노우볼을 던져 오시언을 잡는데 성공했다.
서현주는 "나한테 그렇게 말도 안되는 누명을 씌운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오시언은 "나도 누가 시켜서 한 거다"라고 소리쳤다.
서현주는 오시언과 작가들과 함께 인교석 앞에 섰다. 인교석은 "서팀장 사람 못 쓰겠다. 이제 갑질도 모자라서 누명도 씌우는 거냐"라고 물었다. 서현주는 "누명은 누가 씌웠는데 그러냐. 이작가님 집 청소해준 사람이 나고 주작가님 쓰러졌을 때 일주일동안 간호한 것도 나다"라고 억울해 했다.
그때 박도겸(서지훈)이 등장했다. 박도겸은 서현주에게 누명을 씌운 작가들을 공격하며 "누구 보고 나가라 마라라고 하는 거냐"라며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답게 살아라"라고 일침했다. 하지만 서현주는 인교석 앞에 무릎을 꿇었다.
서현주는 화가 나 인교석의 구두를 벗겨 창 밖으로 던져버렸다. 서현주는 "다들 유병장수 하시고 하시는 일 족족 망하시길 바란다"라고 저주했다. 결국 서현주는 회사를 정리하고 나왔다.
서현주는 엘레베이터에서 눈물을 보였고 이 모습을 본 황지우가 손수건을 내밀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엘레베이터가 멈췄다. 황지우는 폐쇄공포증으로 괴로워하며 약을 찾았지만 약도 보이지 않았다. 급기야 황지우는 자리에서 쓰러졌다.
서현주는 황지우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했다. 서현주가 황지우에게 입을 맞춘 순간 서현주는 잊고 있었던 모든 전생의 기억들을 떠올리고 깜짝 놀랐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