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타쿠야 닮은 꼴" '동상2' 윤상현, 꽃리즈 시절 추억사진 어땠나? 조각상!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07 06: 50

윤상현이 홈커밍 스페셜에 소한된 가운데, 태봉이와 오스카 못지 않은 그의 분식집 사장시절 20대 꽃미모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6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홈커밍 스페셜이 그려졌다.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그려졌다. 차기작에서 김하늘과 부부로 출연 중이란 그는 극 중 현실에 지친 남편이 리즈시절로 돌아가는 역할을 맡았다고 했다. 

윤상현은 집에서 여유롭게 대본을 보려했으나 아빠 바라기인 막둥이가 "아빠"라고 외치며 방으로 들어와 애교를 펼쳤다. 윤상현은 "드라마처럼 리즈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자, 메이비는 "지금도 리즈다"며 결혼 6년차 임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비는 드라마 속 찰떡 호흡을 보인 여배우를 궁금해했고, 윤상현은 "'시크릿가든'에서 김사랑, 하지원과 호흡을 많이 맞출 줄 알았는데 종석이와 브로맨스로 많이 붙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때는 이보영, '지고는 못살아'에서의 최지우를 언급한 윤상현은 "그래도 그 중 최고는 김남주, 잘 이끌어줬다"면서 자타공인 대표작인 '내조의 여왕' 때 함께한 김남주를 꼽았다. 윤상현은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데뷔해 더 촬영장소가 소중하게 다가왔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과거 20대 리즈시절 때 했던 분식집이 있던 곳으로 향했다. 젊을 때 악으로 깡으로 하던 시절이라고. 기무라타쿠야 닮은 꼴로 화제가 됐던 과거 사진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아쉽게도 20년 전 분식집은 편의점으로 변해있었다. 그럼에도 윤상현은 가족들과 함께 온 지금 순간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윤상현은 "20대 시절 아빠 너무 각이 나와서 아빠보고 놀랐을 것"이라며 리즈시절에 대해 자신감이 폭발했다. 그러면서 "내 덕에 여기가 이렇게 된 것"이라면서 "여대생들이 분식집 앞에 줄서서 대기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11년 전 전설의 태봉이를 만든 드라마 '내조의 여왕' 촬영지인 자하슈퍼를 찾았다. 윤상현은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됐다, 사람들이 날 다 알아봤다"면서 "차들이 날 보려고 지나가지도 않았다"며 네버엔딩 추억팔이를 이어갔다. 
다음은 아기자기한 동화마을인 프로방스로 향했다. 알고보니 오스카를 만든 '시크릿가든' 마지막회를 찍은 장소라고 말했다. 
리즈 연대기 절정에 이른 장소에 도착한 윤상현은 "거품키스 한 번 해보고 싶었다"며 아내 메이비와 이를 똑같이 따라해 대리 설렘을 안겼다.  윤상현은 "인기중독됐다"며 이를 인정하면서 "갈데가 너무 많다"며 추억여행 리저시절 투어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상현은 "너무 반갑고 즐겁고 행복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태봉이와 오스카 못지 않은 그의 분식집 사장시절 20대 꽃미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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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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