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성공작" 인교진→윤상현 이어, 홈커밍3탄 이윤지♥정한울 부부온다 (ft.둘째공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7.07 07: 59

'동상이몽' 성공작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 그리고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에 이어 이윤지, 정한울 부부 소환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홈커밍 스페셜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 전혜빈이 출연했다. 결혼 7개월차 애칭도 달라진다는 그녀는 "피부비결은 비타민C 세럼, 남편이 치킨무라고 부른다"면서 "난 남편이 잘때 토끼처럼 자서 양념토끼라 그런다"며 깨볶는 신혼부부 모습을 보였다. 

다시 돌아온 인소부부, 소이현과 인교진 컴백했다. 3주년 홈커밍 특집으로 빠지면 섭하면 부부, 전국민을 홀린 인소 신드롬 주역인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소환됐다. 광고주까지 섭렵한 그들에게 MC들은 "동상이몽의 성공작"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2019년 10월을 끝으로 10개월만에 컴백한 인소부부는 "그 동안 드라마 하며 지내, 두 딸이 많이 컸다, 소은이가 유치원을 가고 있다"며 폭풍성장한 인자매를 소개했다. 훌쩍 자란 하은이는 어느 덧 6살이 됐다며 범상치 않은 다리길이를 보였고, 소은이는 어느덧 4살이 된 모습으로 말까지 잘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교진은 헛헛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게임 힐링을 시작했다. 하지만 소이현은 컴퓨터 잠금사건이후 또 다시 자동게임 잠금을 설정했다. 사용시간 제한하는 앱을 설치해 비번을 모르면 해제가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를 모른 인교진은 소이현의 특급 서비스에 "카메라있어서 그러는 거여 뭐여"라고 웃더니, 이내 시간제한이 걸려 게임이 잠기자 "애들마냥 왜이래, 내가 키즈냐 왜 키즈락을 거냐"면서 "2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컴퓨터 암호 풀었냐고 물어본다"며 억울해했다. 10개월 지나도 소이현 손바닥 위인 인교진이었다. 
 
하지만 비밀번호가 결혼기념일이었고 인교진이 이를 한 번에 풀어냈다. 인교진은 "단순하기 짝이없다"면서 해킹 능력갖춘 불굴의 겜돌이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인교진은 "2년 전 크게 당한 후, 차 번호와 생일, 결혼기념일과 주민등록번호 등 다 예상 숫자는 암기했다"면서 이제 여유롭게 비번을 격파하는 레벨업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웃음도 잠시, 아이들을 위해 물감놀이를 준비한 인교진이 집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다시 이를 수습하기 위해 뒤처리를 깔끔하게 끝냈고, 비로소 소이현도 미소를 되찾았다.
무엇보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인교진은 "맛뵈기는 나였다, 다음주에 곧 소이현 나올테니 재밌게 봐달라"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그려졌다. 차기작에서 김하늘과 부부로 출연 중이란 그는 극 중 현실에 지친 남편이 리즈시절로 돌아가는 역할을 맡았다고 했다. 윤상현은 "드라마처럼 리즈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자, 메이비는 "지금도 리즈다"며 결혼 6년차 임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비는 드라마 속 찰떡 호흡을 보인 여배우를 궁금해했고, 윤상현은 "'시크릿가든'에서 김사랑, 하지원과 호흡을 많이 맞출 줄 알았는데 종석이와 많이 브로맨스로 많이 붙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각 들려' 때는 이보영, '지고는 못살아'에서의 최지우를 언급한 윤상현은 "그래도 그 중 최고는 김남주, 잘 이끌어줬다"면서 자타공인 대표작인 '내조의 여왕' 때 함께한 김남주를 꼽았다. 
윤상현은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데뷔해 더 촬영장소가 소중하게 다가왔다"고 이유를 전했다. 
분위기를 몰아 윤상현은 20대 꽃미모 시절의 분식집부터, 드라마 촬영지들을 돌아다니며 리즈시절 연대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추억여행이 푹 빠진 그는 "다음에도 또 갈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방송말미 예고편에선 출산으로 잠시 인사를 전했던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가 소환됐다. 두 사람은 둘째 소울이를 출산 후 네 식구가 되어 돌아왔고, 아빠를 꼭 닮았다는 둘째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난생처음 언니가 된 라니의 진짜 속마음이 밝혀질 것이라 해 더욱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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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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