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비혼식→해고통보→윤현민과 전생 기억… 첫회부터 '파란만장'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07 06: 52

황정음이 '그놈이 그놈이다' 첫회부터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펼쳤다. 
6일에 방송된 KBS2TV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비혼식을 감행한 서현주(황정음)의 회사 해고 통보에 전생의 기억까지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서현주는 약혼식에서 홀로 단상에 올라 "오늘 평생의 반려자를 소개하겠다"라며 "내가 믿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한 내 반려자는 서현주 내 자신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서현주는 "결혼 후에 내 모습이 어떨지 상상해봤지만 아무리 그려도 상상이 안된다"라며 "결혼을 생각할 수록 하지 말아야할 이유만 떠오른다. 나는 결혼에 맞지 않는 사람같다"라고 솔직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서현주의 비혼식을 지켜본 엄마 정영순(황영희)는 "내 축의금은 깽값이다"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서현주는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비혼식을 마무리했다. 
서현주는 웹툰PD로서 자신의 열정을 퍼부었다. 그 결과 탄탄대로를 걸으며 부장까지 진급했다. 하지만 꼰대 상사인 인교석(인교진)의 견제를 받았다. 
이날 서현주는 박도겸(서지훈)이 급 휴재공지를 띄우고 잠수를 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서현주는 박도겸을 잡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갔다. 박도겸은 서현주를 피해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서현주에게 잡혔다. 서현주는 "그만해라. 그만하면 누나가 살려는 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도겸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박도겸은 서현주에게 잡혔다. 
박도겸은 인교석 본부장이 서현주를 해고한다는 소식을 듣고 연재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박도겸은 "오작가가 다른 작가들이랑 짜고 본부장에게 압력을 넣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현주는 권고사직 당했다. 인교석은 "작가들이 너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서현주는 "내 모든 걸 걸고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시언은 서현주가 연기한 음성을 이용해서 갑질의 증거라고 말했다. 이에 서현주는 "5년 전 약속은 어떻게 하실거냐"라고 물었다. 
5년 전, 인교석은 웹툰작가 응모에 떨어진 서현주에게 웹툰PD의 자리를 제안했다. 인교석은 "5년 안에 웹툰PD로 성과를 내면 내가 웹툰 작가로 데뷔를 시켜주겠다"라고 말했다. 서현주는 "그 약속 때문에 스카웃 제안도 다 거절했다. 지금 단물 다 빨아먹고 팽하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인교석은 이틀 안에 오시언(이시언)을 데려와 해명하라고 말했다. 
결국 이날 서현주는 오시언을 데려왔지만 모함으로 인해 회사에서 해고통보를 받았다. 서현주는 회사를 정리하고 나오던 중 황지우(윤현민)와 함께 엘레베이터에 갇혔고 기절한 황지우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했다가 입을 맞춘 순간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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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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