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19, 발렌시아)에게 프랑스팀이 관심을 보일까.
‘수페르 데포르테’ 등 스페인 언론은 6일 “발렌시아가 3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이강인이 이를 거절하고 올 여름 이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의 이적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발렌시아는 5일 그라나다와 2-2로 비겼다. 교체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발렌시아가 후반전 5명의 선수를 교체했지만 이강인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에 이강인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이적선언에 프랑스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탑 메르카토’는 7일 “이강인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겨냥해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다. 이것은 올림피크 마르세유나 니스에게도 어필을 할 수 있다”며 이강인의 리그앙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강인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발렌시아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만큼 당장 많은 출전을 보장할 수 있는 팀이 우선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