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이적선언 이강인, 프랑스 팀에게도 기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07 09: 08

이강인(19, 발렌시아)에게 프랑스팀이 관심을 보일까. 
‘수페르 데포르테’ 등 스페인 언론은 6일 “발렌시아가 3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이강인이 이를 거절하고 올 여름 이적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의 이적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발렌시아는 5일 그라나다와 2-2로 비겼다. 교체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발렌시아가 후반전 5명의 선수를 교체했지만 이강인에게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에 이강인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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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이적선언에 프랑스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탑 메르카토’는 7일 “이강인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겨냥해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다. 이것은 올림피크 마르세유나 니스에게도 어필을 할 수 있다”며 이강인의 리그앙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강인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발렌시아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만큼 당장 많은 출전을 보장할 수 있는 팀이 우선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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