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준기가 더스타 매거진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더스타 매거진 7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에서 이준기는 지난 1월 다녀온 마카오의 거리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바다를 배경으로 청량한 모습을 보이거나 댄디한 수트를 입고 스윗한 남친짤 사진을 완성했다. 특히 화보 촬영장에서는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과 각국의 관광객이 이준기를 알아봐 한류스타로서의 높은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화보 촬영 후 최근 더스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준기는 “이번 화보 촬영도 기억에 남는다. 마치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벌써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라며 “지난 3월부터는 드라마 ‘악의 꽃’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보통 새 작품이 시작되면 오롯이 촬영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이기에 특별한 대외 활동은 하지 않았다”라며 근황에 대해 전했다.
드라마 ‘악의 꽃’으로 약 2년 만에 안방 극장에 돌아오는 이준기. “요즘의 나는 배우로서 내 일을 하는것과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 현장에서의 나를 오롯이 즐기며 조화로운 현장을 만드는 것에 설렘과 만족을 느낀다”라며 “결과에 대해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연연하지 않고 지금의 과정을 충실히 즐기고 새로운 자양분으로 삼으려고 한다.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며 드라마 방영 전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요즘 촬영하며 고민하는 것을 묻자 “이 작품이 가진 장점과 캐릭터가 지닌 감정의 흐름을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한다”라며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하는 관계 속 어렵고 낯선 감정을 느끼며 또 그 감정을 숨기는 걸 표현해야 해 디테일을 찾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뛰어난 연기력과 인성으로 후배 배우들에게 종종 롤모델로 꼽히는 이준기.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는 “배우로서의 프라이드와 진정성은 공동체 내에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배우는 정말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주체이고 그 에너지는 생각보다 더 좋은 영향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과 하루 빨리 만나서 함께 웃으며 즐겁게 만나고 싶다”라며 “언제나 한결같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과 대중에게 감사한다. 좋은 작품으로 행복함을 선사해드리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더스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