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벌써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를 잊었다.
크리스티안 풀리식(22, 첼시)은 첼시의 떠오르는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미국출신인 풀리식은 올 시즌 7골을 넣으며 아자르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우고 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는 연이은 부진으로 큰 비난을 듣고 있다.
램파드 감독도 벌써부터 풀리식을 추켜세우고 있다. 램파드는 “아자르를 어린 시절부터 지켜봤다. 풀리식과 닮은 점이 많다. 아자르가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크게 발전하는 것을 지켜봤다. 아자르는 공간을 창출하고, 이타적으로 어시스트를 많이 하는 선수”라며 비교를 시작했다.
이어 램파드는 “풀리식은 좀 더 직접적인 스타일이다.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이 좋다. 반면 아자르는 직접 공을 잡고 선수를 제치는 것을 좋아한다. 풀리식은 라인을 깨는 움직임이 좋다. 그것이 현대축구에 더 잘 맞는다”고 칭찬했다.
풀리식은 첼시 첫 20경기서 7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같은 시기 아자르는 4골, 6도움을 올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