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레드벨벳 파워" 아이린&슬기, 첫 유닛도 通했다..'Monster' 4개 차트 1위 싹쓸이 [Oh!쎈 레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7.07 08: 54

 레드벨벳(Red Velvet)의 첫 번째 유닛인 아이린&슬기(IRENE & SEULGI)가 화려한 데뷔의 서막을 연 가운데, 신곡 'Monster'가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면서 '케이팝 대표 걸그룹'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7일 오전 8시 기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의 첫 번째 미니앨범 'Monster' 타이틀곡 'Monster'는 멜론 실시간 차트를 시작으로 벅스, 바이브, 모모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니와 플로, 소리바다 등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된 상황. 
레드벨벳의 첫 유닛이자 아이린&슬기의 데뷔곡 'Monster'는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춤추고 놀며 빠져들게 하는 불멸의 'Monster'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콘셉추얼한 가사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또한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한 유영진과 켄지(Kenzie) 등 글로벌 히트메이커가 함께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레드벨벳 아이린&슬기는 타이틀곡 'Monster' 이외에도 아슬아슬한 관계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을 숨바꼭질 놀이에 빗대어 풀어낸 가사와 장난기 가득한 보컬이 어우러진 팝 댄스 곡 '놀이(Naughty)'와 꿈꾸고 원하는 대로 자신 있게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R&B 댄스 곡 'Diamond(다이아몬드)'로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루비한 비트와 중독적인 훅이 돋보이는 프로그레시브 R&B 댄스 곡 'Feel Good(필 굿)', 귀엽게 질투하는 심리와 숨기려 해도 숨겨지지 않는 마음을 'Jelly(젤리)'에 빗대어 중의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Jelly', 레드벨벳 세 번째 단독 콘서트 'La Rouge(라 루즈)'에서 슬기의 솔로 무대로 선보인 'Uncover(언커버)'의 완곡 버전도 빼놓을 수 없다. 
이처럼 하나의 앨범에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레드벨벳 아이린&슬기는 'Monster' 발매에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퍼포먼스가 독특하다. 댄서분들과 함께 거미처럼 모양을 만드는데, 'Monster'라는 제목에 가장 잘 맞는 퍼포먼스 같디. 쌍둥이 같은 스타일링, 서로 조종하고 데칼코마니처럼 추는 안무 등 무대에서 매력이 큰 곡이니, 퍼포먼스도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퍼포먼스 관전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레드벨벳과 아이린&슬기만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서는 "레드벨벳은 레드처럼 상큼하기도 하고 벨벳처럼 부드러운 모습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더욱 강렬해진 것 같다"면서 "둘의 케미를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로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는 게 우리만의 매력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욱더 강렬하고 파워풀해진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긴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유닛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를 싹쓸이한 만큼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가 앞으로 어떤 호성적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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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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