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내게 ON 트롯’에서 가정사를 밝힌다. 이에 앞서 서인영은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서인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방송하는 너무 가슴 아픈 날이었다. 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많이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부족한 사람이기에 여러 가지의 일을 겪고, 실수하고, 또 거기서 성장하고, 또 강해지려고 노력하지만 마음이 아플 땐 어떤 생각도 들지 않고 또 다시 자신을 놓아버리게 된다 .그래도 목소리로 마지막 선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처음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분들이 이 노래의 사연을 알고 듣게 된다면 같은 감정일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방송을 보게 되면 다시 슬픔에 빠질 것 같아 조금 걱정되지만, 함께 해달라.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오늘 이 노래의 주인공 많이 많이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인영은 7일 오후 방송되는 SBS 플러스 ‘내게 ON 트롯’에서 가족사를 최초로 공개한다.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트로트’를 주제로 무대에 선 서인영은 치매로 투병 중인 친할머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하 서인영 전문
오늘 방송하는 이날은 제가 너무 가슴 아픈날이였어요..어떻게 노래를 불렀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많이 울었던것 같아요. 부족한 사람이기에 여러가지의 일을 겪고,실수하고,또 거기서 성장하고..또 강해지려고 노력하지만..마음이 아플땐 어떤생각도 들지않고,또 다시 자신을 놓아버리게 되네요..그래도 제 목소리로 마지막 선물을 할수있다는것에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처음으로 느꼈습니다.모든분들이 이노래의 사연을 알고 듣게 된다면 같은 감정일꺼라고 생각합니다.오늘 저는 이 방송을 보게되면 다시 슬픔에 빠질것같아 조금 걱정되지만..함께해 주세요.. 저를위해 항상 응원해주시는 모든분들,오늘 이노래의 주인공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