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세계 영화음악계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를 추모했다.
송혜교는 7일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지난 6일 별세한 엔니오 모리꼬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송혜교가 공개한 사진은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삽입곡 ‘Deborah’s Theme’의 앨범 사진. 세상을 떠난 엔니오 모리꼬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연기자 겸 영화감독 구혜선도 “엔니오 모리꼬네 선생님을 추모하며”라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엔니오 모니리꼬네는 영화 ‘석양의 무법자’,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러브 어페어’, ‘시네마 천국’ 등의 OST를 작곡, 20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영화음악 작곡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헤이트풀8’로 음악상을 수상했다. /seon@osen.co.kr
[사진]송혜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