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매 활동마다 성장의 성장을 거듭하며 끝없는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벌써 6년차 그룹이 된 세븐틴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완성도 높은 음악과 독보적인 퍼포먼스, 청량과 다크를 넘나드는 콘셉트 소화력으로 국내를 넘어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세븐틴은 최근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로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내며 남다른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An Ode’ 이후 9개월만에 컴백을 알린 만큼 세븐틴은 선주문량만 106만 장을 넘기는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 컴백 전부터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던 바.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초동 판매량 109만 장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 또 한번의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020년 전체 아티스트 초동 판매량 2위에 올라섰다. 전작 정규 3집 ‘An Ode’의 초동 판매량인 70만장을 4일 만에 넘어선 세븐틴은 5일 만에 101만 장 이상을 쾌속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해 막강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타이틀곡 ‘Left & Right’는 물론 수록곡까지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와 해외 아이튠즈 차트, 빌보드 재팬, 중국 QQ뮤직 케이팝 차트 등 전 세계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글로벌 돌풍을 일으켰다.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최초로 진입한 세븐틴은 타이틀곡 ‘Left & Right’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이름을 새기는 데 성공했고 포브스에서는 세븐틴의 ‘밀리언셀러’ 달성과 ‘Left & Right’ 챌린지 열풍을 집중 조명하는 등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특히 일본 오리콘에서는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미니 6집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과 정규 3집 ‘An Ode(언 오드)’에 이어 3작품이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내 남성 아티스트 중 최초 기록이자 해외 남성 아티스트로서는 지난 1977년 ‘베이 시티 룰러스’ 이후 42년 11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븐틴은 오리콘 차트 ‘주간 디지털 앨범’, ‘주간 앨범’, ‘주간 합산 앨범’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고, 주간 앨범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역시 해외 남성 아티스트로서 세븐틴이 12년 8개월 만에 이뤄낸 것.
이처럼 데뷔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며 K팝 대세그룹으로 우뚝 선 세븐틴이 앞으로 또 어떤 기록행진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