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 완-비사카(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최고 '마라톤맨'으로 인정을 받았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재개 후 토트넘 원정 포함 리그 4경기를 치른 맨유에서 라이트백 완-비사카가 시즌 재개 후 가장 많은 거리를 뛴 선수 '마라톤맨'라고 밝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선수들을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필수 자원인 완-비사카는 4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맨유에 따르면 완-비사카는 4경기 동안 43.4km를 달렸다. 완-비사카는 주로 오른쪽 라인을 달리면서 수차례 위협적인 크로스를 날렸다. 동시에 상대 윙어들을 효과적으로 방어해냈다는 평가를 들었다.
두 번째로 많이 뛴 선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26)였다. 39.36km를 뛰어 다닌 페르난데스는 두 차례 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FA컵에서는 연장전까지 뛰기도 해 혹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밖에 해리 매과이어와 루크 쇼가 각각 38.71km, 38.13km를 달렸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34.85km를 순간적인 스피드로 내달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