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월) 세종시 중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화천 KSPO 상대로 첫 홈 경기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 진행…최종 경기결과는 1:1 무승부
올 시즌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연고지를 옮겨 활약하게 된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감독 이지은)이 성공적인 첫 홈 개막전을 치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지난 6일(월) 오후 6시에 세종 중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WK리그 홈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뤘다고 밝혔다.
총 4번의 원정경기에서 2승2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스포츠토토는 이날 화천 KSPO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실점 후 전반 44분에 김상은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는 등 활발한 경기력으로 스포츠토토가 후반까지 경기를 주도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 날 경기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로 인해 홈 개막 첫 경기에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지만, 새롭게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을 운영하게 된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송영웅 사장과 김용민 대표, 세종시 이춘희 시장 등이 경기장을 찾아 관심을 표했다.
이와 관련해 이지은 감독은 “스포츠토토코리아와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팀을 수월하게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세종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 위해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