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프로축구 관중 입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7일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유관중 논의가 보류됐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평소보다 두 달 늦은 지난 5월8일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는 안전 문제로 2020시즌을 관중 없이 진행해왔다.
그러다 지난달 28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 발표에 따라 야구, 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고 밝히면서 K리그가 유관중 전환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정부 방침에 변화가 왔다. 일부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하면서 관중 입장 논의가 보류됐다.
한편 K리그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후반기 선수 등록 기간 합류하는 선수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