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가 우즈와 골든 차일드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7일인 오늘 방송된 SBS MTV 예능 'THE SHOW(더 쇼)'에서 AB6IX가 1위했다.
이날 핫데뷔로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를 소개했다. 위클리 멤버들은 "일주일 내내 위클리데이"라면서"원래도 예쁜데 화려한 조명이 감쌀 때는 더 예쁘고 수도없이 많은 매력 중 목소리는 최고, 우리 매력에 금방 빠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싹’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의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위클리는 현재 글로벌 채널인 유튜브는 물론 국내 음반차트에서도 연일 주목할만한 성장세를 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 본격적으로 핫데뷔 무대를 가졌다. 위클리는 'Universe(유니버스)'란 곡을 시작으로 상큼발랄한 무대를 열었다. 분위기를 몰아 타이틀곡 'Tag Me (@Me)'를 선보였다. 평균 연령 17세인 멤버로 구성된 만큼 무대의상을 교복으로 맞춘 위클리는 주황색 반스타킹으로 포인트를 주며 상큼한 매력을 더했다.
타이틀 곡 ‘Tag Me (@Me)’는 위클리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절묘하게 그려낸 펑키한 팝 댄스 넘버다. 10대들만의 타임라인을 옮긴 솔직, 발랄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량 보이스가 연신 상큼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이다.
컴백 무대로 보이그룹 'VERIVERY(베리베리)'가 강렬하게 등장했다. 베리베리는 "고막에 강렬하게 꽂히는 독보적인 음색부터심장을 찌릿하게 만든느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여러분의 심장을 찾으러 간다"고 말하면서
블랙앤 레드 의상으로 무대를 연 베리베리는 이내 타이틀곡 ‘Thunder’로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로 절제된 섹시미를 발산했다.
타이틀곡 ‘Thunder’는 불현듯 밀려오는 불안에 너와 내가 만나 용기 있게 맞서 극복하고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을 표현, 강렬한 신스가 중심이 되는 댄스곡이다.
앞서 베리베리는 “이전 앨범이 나 자신을 찾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용기를 바탕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나 공감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우리만의 용기를 더 강렬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다음은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초현실'이란 곡과 'THE ANSWER'로 무대를 열었다. 4인조로 돌아온 만큼 한층 짜임새 있어진 구성과 함께 청량한 에이비식스 만의 분위기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역대급 사기캐릭터로 돌아온 '골든차일드'는 'ONE(Lucid Dream)'이란 곡으로 칼각까지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한층 더 짙어진 음색은 물론이고 무대 중간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여 '퍼포먼스 명가'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ONE(Lucid Dream)'은 골든차일드의 연작 시리즈인 자아 찾기 3부작의 마지막 곡으로, 소년이 어른으로 성장하며 느끼는 성장통을 다뤘다.
무엇보다 신곡'ONE(Lucid Dream)'은 캄보디아, 이스라엘 아이튠즈 탑 KPOP 앨범 차트에 1위를 차지했고,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러시아, 캐나다, 일본 등 TOP5 안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다음은 WOODZ(조승연)가 다양한 컬러로 구성된 하트를 들곤 다양한 고백버전을 선보였다. 이어 SNS 화제를 모은 챌린지 춤으로 우즈를 소개했고, 그는 '파랗게'란 곡으로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절로 리듬을 타게 만드는 바운스와 음색이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타이틀곡 ‘파랗게’는 우즈가 직접 작사 및 작곡한 곡으로, 랩과 노래, 퍼포먼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능동적인 아티스트의 면모를 입증케 한 노래이다.
한편, '더쇼' MVP 후보로 AB6IX(에이비식스)와 WOODZ(우즈) 그리고 골든 차일드가 오른 가운데, AB6IX가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에비뉴(팬명) 감사하고 사랑해, 쭉 영원히 함께 했으면 좋겠다"면서 "라이머 대표와 브랜드 뮤직 식구들 고생해 고맙고 감사하다, 쭉 함께 오래가길 바라고,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멋진상 줘서 감사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남은 활동도 파이팅있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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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