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양준일 "고등학생 딸? 내 딸 아냐..전처 재혼해서 낳은 것"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7.07 21: 55

양준일이 이혼, 재혼, 딸 관련 루머에 해명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안예은, 제이미, 공민지, 솔지, 양준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준일은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하기 싫은 얘기는 있다. 똑같은 말 하기 싫다"고 얘기했다고. 양준일은 MC들에게 "제가 뭘 말할지는 여러분들의 질문에 따라 다 오픈하겠다. (질문을) 던져달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양준일은 갖은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사실 이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던 게, 나는 유명세라는 세금을 내야 한다. 내가 나눌 수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그 세금은 너무 적다. 주위에 있는 과거 사람들이 그 세금을 내야 하나 싶었다. 그래서 얘기를 안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조심스럽게 양준일에게 결혼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양준일은 "그렇다. 결혼을 했었고 모든 사람이 안다. 그걸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어떻게 숨기냐. 한국에서 결혼해서 살았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준일은 "전 부인이 인터뷰를 했다고 들었다. '나는 너를 숨겨주려고 했는데 나와서 얘기하고 싶으면 그건 너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부인한테 (이혼 사실을) 얘기하고 결혼했냐고 말하던데, 내 부인이 인생을 같이 할 사람인데 거짓말 위에다가 관계를 어떻게 쌓냐. 다 무너지지 않나"라고 부인했다.
고등학생 딸에 대한 루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양준일은 "전에 결혼한 적 있냐? YES. 애가 있나요? NO. 내 딸이 아니다. 그분은 다른 분하고 결혼을 해서 딸을 낳은 거다. 2000년도에 헤어졌다. 딸이 고등학생이라고 하는데 내 애면 최소 20살은 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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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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