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 서지훈과 함께 맞선 깽판… "난자만 늙는 줄 아나"(ft.이종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07 22: 01

황정음이 서지훈과 함께 맞선에서 깽판을 쳤다. 
7일에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서현주(황정음)이 박도겸(서지훈)과 함께 맞선에서 깽판을 쳤다.  
서현주는 부모님께 퇴직 사실을 숨기려고 했지만 오영은(노수산나)이 엄마에게 이야기하면서 서현주의 엄마까지 알게 됐다. 정영순(황영희)은 "너 집 사면서 나한테 빌려간 5천만원 지금 당장 내놔라. 내일까지 안 갚으면 너희 집 구석에 빨간딱지 붙일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현주는 "원하시는 게 뭔가"라고 물었다. 정영순은 결혼 정보회사 판촉물을 내밀면서 "딱 10번만 나가면 5천만원 까주겠다"라고 제안했다. 결국 서현주는 맞선에 나가기로 했다. 
서현주는 맞선을 하기 시작했다. 맞선남(이종혁)은 "아내가 결혼하면 일하길 원하지 않는다"라며 "살림하면서 아이 잘 키우고 시부모님 잘 모시는 걸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현주는 "나도 마찬가지다. 남자가 집안 일만 신경썼으면 좋겠다. 돈 몇 푼 번다고 밥해라, 시댁에 효도해라 라고 하는 남자 딱 질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맞선남은 "지금까지 왜 결혼을 못했는지 알겠다"라며 "난자 늙어가는 건 걱정안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서현주는 "난자가 늙으면 정자 늙는 건 모르겠나. 내 난자가 34살이라면 그쪽 정자는 43살인데 괜찮겠나"라고 응수했다. 그때 박도겸이 등장했다. 박도검은 서현주의 연하남 남자친구 역할을 하면서 맞선 자리는 끝이 났다. 
/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