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출신 김세진, 신진식이 과거 인기를 회상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집에는 배구선수 출신 신진식, 김요한, 배구선수 조재성이 초대됐다.
홍현희, 장영란, 이하정은 신진식이 등장하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특히 홍현희는 “선수시절 내가 무척 팬이었다”고 팬사랑을 뽐냈다. 장영란은 “김세진 선수와 같이 레전드 선수 아니었냐”라고 감탄했다.
김세진은 신진식, 김요한, 조재성을 위해 직접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다. 이들은 다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김세진, 신진식은 과거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신진식은 “사람들이 나를 더 많이 알아본다”고 밝혔다. 김세진은 “학교 다닐 때 펜레터를 많이 받았다. 학교 우체국이 마비될 정도라 직접 가져다줬다. 다 읽지도 못했다. 건방이 하늘을 찌를 때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김요한은 손으로 수박을 깨부셔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재성은 수박깨기에 실패해 김세진, 신진식 등은 “어디가서 현역이라 하지마라”고 놀렸다.
또한 김세진, 신진식, 김요한, 조재성은 유소년 배구 활성화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김세진은 “내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해낼 것이다”고 다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