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윤기원과 강경헌이 의도치 않게 짚라인 데이트를 즐겼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여름 특집이 마련된 가운데, 새친구 윤기원이 합류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기원, 강경헌, 김광규, 안혜경, 최민용은 짚라인을 타러갔다. 안혜경은 윤기원에게 누구와 타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윤기원은 "혼자 탈 건데요?"라며 철벽을 쳤고, 김광규는 안혜경에게 "너 까였다"고 놀렸다.
김광규는 강경헌의 요청에 같이 짚라인을 타기로 했다. 그러나 강경헌에게 오래 전부터 호감이 있었다고 밝힌 윤기원을 위해 양보하기로 했다.
모두 홀로 짚라인에 올랐다. 하지만 강경헌은 극도의 공포감을 호소했다. 윤기원은 그런 강경헌을 무심한 듯 달랬다. 결국 윤기원은 두려워하는 강경헌을 위해 함께 짚라인을 타기로 했다.
강경헌은 눈을 질끈 감고 짚라인을 탔다. 그러나 강경헌은 이내 김광규의 외침에 눈을 떴다. 강경헌은 아래로 펼쳐진 절경에 웃음을 터트렸다. 윤기원 역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강경헌은 윤기원에게 "옆에 있어서 다행이다. 좀 덜 무서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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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