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마마가 동네 주민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함소원♥진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함소원, 진화 부부의 집에는 동네 주민들이 찾아왔다. 반상회를 연 것. 이웃들은 방송으로 본 함소원의 집을 직접 구경하며 신기해했다.
특히 시어머니 마마는 동네 주민회 회장님이 잘생겼다며 관심을 보였다. 마마는 “오빠”라고 부르며 가까워지려했다.
본격적으로 반상회를 시작했고, 음식물 쓰레기 등 여러 문제에 대해 해결법을 토론했다. 그러다 함소원과 마마는 한달에 3만원을 준다는 환경부장을 하겠다고 나섰다. 투표를 앞두고 두 사람은 공약까지 내세웠다.
투표 결과 함소원과 마마 모두 탈락했다. 함소원은 0표를 받아 굴욕을 당했다.
여기에 마마는 양로원 기부를 위한 감자캐기 봉사활동까지 자처했다. 이후 함소원, 진화, 마마는 감자밭에 갔다.
마마는 회장님의 다정다감한 면모에 설렘을 느꼈다. 외모도 남편과 흡사했기에 더욱 친근감을 느꼈다.
마마는 새참을 먹을 때도 회장님에게 수박을 챙겨줬다. 그렇게 두 사람의 핑크빛 우정이 무르익었다.
이어 함소원, 진화, 마마는 주민들과 함께 100박스의 감자를 캤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소 목장 청소도 하게 됐다. 진화는 서툰 솜씨로 일을 하다가 함소원 얼굴에 소똥을 뿌리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마마는 회장님을 비롯한 동년배 친구들을 만나 즐거워했다. 마마는 이웃 중 회장님이 제일 잘생겼다고 꼽으며 “진화 아빠와 닮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마마는 오랜만에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을 사귀며 그 어느 때보다 흥오른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며 톡톡한 활약을 펼친 셈이다. 앞으로도 마마가 한국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와 함께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