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에 전혁직 배우 에이스들이 총출동 했다. 남자 프로배우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조재성 선수부터 레전드 신진식과 김요한까지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7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김세진, 진혜지 부부가 집에 신진식, 김요한, 조재성을 초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홍현희, 장영란, 이하정은 신진식이 등장하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특히 홍현희는 “선수시절 내가 무척 팬이었다”고 팬사랑을 뽐냈다. 장영란은 “김세진 선수와 같이 레전드 선수 아니었냐”라고 감탄했다.
김세진은 신진식, 김요한, 조재성을 위해 여러 가지 요리를 준비했다. 먼저 신진식, 김요한이 집에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조재성이 등장했는데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195cm의 큰 키를 소유한 조재성의 뒷모습에 “키가 정말 크다”며 놀라했고 홍현희는 “멋있다. 와우”라며 환호했다. 김세진은 “대학 졸업하고 팀에 데리고 왔다. 왼손잡이고 나와 포지션도 같고 해서 집중해서 스카웃 했다”고 했다.
조재성은 제2의 김세진이라 불리며 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물론 훈훈한 외모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조재성의 등장에 홍현희는 “배구선수는 얼굴 보고 뽑나요?”라며 흐뭇한 표정으로 조재성을 바라봤다.
하지만 조재성은 도착하자마자 선배들의 질타를 들어야 했다. 김요한은 “막내가 제일 늦게 오냐. 숙소도 바로 옆이잖냐”라고 했고 조재성은 어쩔 줄 몰라하며 자리에 앉았다. 박명수는 “오자마자 집에 가고 싶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성은 “씻지도 못하고 왔다”고 했지만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스튜디오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런데 신진식은 조재성에게 “너 많이 늙었다”고 하자 김요한도 거들었고, 조재성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신진식은 “옛날에는 토 같은 거 안달았다”고 꼰대 면모를 보이며 김요한과 꼰대 케미를 발산했다.
이후 식사 중 김요한은 손으로 수박을 깨부셔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재성은 수박깨기에 실패해 김세진, 신진식 등은 “어디가서 현역이라 하지마라”고 놀렸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