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갑수가 7년 만에 라디오 나들이로 '김현철의 골든디스크'에 뜬다.
8일 MBC 라디오 측은 "김갑수가 9일 MBC FM4U 팝 전문 프로그램 '김현철의 골든디스크(이하 골든디스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갑수가 라디오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7년 만인 터. 이에 김갑수의 '골든디스크' 출연이 더욱 눈길을 모은다.
그는 '골든디스크'에서 본인의 연기 인생과 좋아하는 팝송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제작진은 김갑수의 선곡 리스트를 먼저 받아보고 만만찮은 내공에 적잖이 놀랐다는 반응이다.
라디오에서 쉽게 보기 힘든 김갑수의 '골든디스크' 출연 배경에는 DJ이자 가수인 김현철과의 친분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후너스 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긴 김갑수는 얼마 전까지 김현철이 대표를 맡고 있는 Fe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으로 활동해왔다.
'골든디스크'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