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대표작 ‘테일즈런너’의 15주년을 맞아 과거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기억의 방’을 업데이트했다.
8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지난 15년의 역사를 추억할 수 있는 ‘기억의 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기억의 방’에서 이용자들은 동화나라의 여러 캐릭터들에게 미션을 받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기억의 방’에 입장하기 위해서 이용자들은 주어진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뒤 엘림스 스마일을 만나야 한다. ‘기억의 방’ 입장 시 이용자는 여러 공간을 직접 돌아다닐 수 있으며, 지금까지 있었던 다양한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기억의 방’은 15주년 역사박물관과 앙리성의 알현실로 꾸며져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초보자를 위한 개선 방안을 추가했다. 병아리 채널의 UI를 개선하고, 입장할 수 있는 조건을 ‘엔젤윙 부츠’ 이하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 기존 병아리 채널에만 존재하는 ‘스피드 테일’ 맵들의 기능을 개선해 무한 대시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1등 도착 이후 남은 전원에게 ‘분노’가 자동으로 적용되도록 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는 “‘테일즈런너’와 함께 지난 15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테일즈런너’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이 더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