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8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도른자' 특집으로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6월에 수입이 0원이었다. 수입이 없다는 얘길 물어보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라며 "7월에는 수입이 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MC이지혜는 "아버지가 부자시지 않나. 용돈 좀 받나"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안 받는다. 그냥 조그마한 회사를 하시는데 물려주겠다고 인터뷰를 하셨더라. 하지만 나는 받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버지가 레미콘 회사를 하신다. 연매출이 180억 정도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는 시멘트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그냥 시멘트 차만 봤다. 그래서 예전부터 그 차만 보면 피했다. 아버지가 나를 보실까봐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사전 인터뷰를 하며 15분 통화를 하며 5번을 끊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인터뷰를 하는데 자꾸 뭘 하는데 전화가 오더라. 인연이 아닌가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탁재훈은 "나에게 집중되는 게 너무 부담스럽다. 오늘 나오는 게스트분들도 너무 훌륭한 분들 아니냐"라며 빅터한을 보며 "저 분은 시베리안 허스키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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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