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 버킷리스트 백패킹→모교 방문 통큰 피자 선물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7.09 06: 52

임영웅이 혼자 캠핑을 떠나 힐링 시간을 가졌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이 나홀로 캠핑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임영웅은 버킷리스트였던 '백패킹'을 계획했고, "평소에 혼자 캠핑가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캠핑에 앞서 임영웅은 근처 마트에서 필요한 식재료와 물품 등을 샀고, 캠핑 장비 등을 챙기면서 직접 짐을 꾸렸다. 낭만적인 캠핑을 상상하면서 짐을 챙겼다. 또, 출발 전에는 한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단골 밥집을 찾아 든든하게 따뜻한 밥으로 배를 채웠다.
임영웅은 친구나 '미스터트롯' 멤버들 없이 혼자서 차를 운전해 출발했고, 영탁은 "영웅이한테 저런 쉬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영웅은 출발하자마자 주유소에서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일명, 진카의 주유구를 여는 방법을 몰라서 당황했고, "이 차 운전을 3번도 못 해본 것 같다"고 고백해 그동안 얼마나 바쁘게 살았는지 짐작케 했다.
캠핑장으로 가던 임영웅은 우연히 모교인 경복대학교를 발견했고,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한 뒤 즉흥적으로 들어갔다. 임영웅이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후배들이 금방 모였고, "사인을 해달라", "사진을 찍어달라"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다. 
임영웅은 '제2의 임영웅'을 꿈꾸며 연습 중인 후배들을 위해 응원하면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고, 마지막에는 사비로 피자 7판을 주문하는 등 후배 사랑을 내비쳤다. 후배들은 "감사 인사를 해도 되겠나?"라며 임영웅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후배들과 헤어진 임영웅은 부지런히 달려 캠핑 장소에 도착했고, 설명서를 보면서 텐트를 쳤다. 이후 주변을 예쁘게 꾸몄고,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서 고기도 꺼냈다. 이어 스케줄을 마친 '미스터트롯' 동기 이찬원을 캠핑장에 초대했다. 
임영웅은 동생 이찬원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고기를 올리브유에 코팅한 뒤,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했고, 바로 숯불에 직화 구이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강한 화력에 고생한 임영웅은 불을 줄이느라 고생했고, 다행히 고깃집 아들 이찬원의 도움을 받아 스테이크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와인을 곁들였고, 후식으로 라면 먹방까지 선보이면서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임영웅은 "캠핑은 역시 라면이다. 이제 고기를 안 구워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르면서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케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