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 조한선, 의문의 사망사건 발생 "불륜에 임신까지"…강성연은 알고있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7.09 06: 52

조한선이 박신아 사망사건에 대한 진실을 쫓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는 인호철(조한선)이 양수진(박신아)의 사망사건을 추적하는 가운데 이궁복(강성연)과 아파트 주민들간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인호철은 사망한 양수진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양수진이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일하며 피팅모델로 활동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양수진이 학생 서태화(김도완)와 심상치 않은 관계였다고 추측했다. 

이날 인호철은 양수진이 피팅 모델로 일했던 쇼핑몰의 유현지를 찾아갔다. 유현지(배윤경)는 양수진의 사망 소식에 깜짝 놀랐다. 인호철은 "오늘 아침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됐다. 괜찮으시면 병원으로 같이 가자. 신원을 확인해줄 가족이 없다"라고 말했다. 결국 유현지는 병원에서 양수진의 시신을 확인했다. 
유현지는 차갑게 식은 양수진을 보며 눈물을 쏟았다. 유현지는 "예쁘고 착하고 피아노도 끝내주게 연주해서 남부러울 게 없었다. 하지만 2년 전 유학가기 일주일 전에 사고가 났다. 결국 유학을 포기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아버지가 수진이와 어머니를 버리고 필리핀으로 가버렸다. 집을 남기고 가긴 했지만 빚이 반 이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현지는 "문제는 엄마가 점점 좋아지면서 시작됐다. 누워만 계시던 분이 수진이 이름도 부르셨다. 그래서 수진이가 엄마를 일으켜 보겠다고 모든 걸 바쳐서 일해서 병원비를 벌었다. 하지만 엄마도 그게 끝이었다. 그렇게 무섭게 버텨놓고 바보 같은 기집애"라고 말했다.
인호철은 "자살을 확신하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현지는 "수진이는 그 날 이후로 하루도 사는 게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인호철은 "서태화라고 아냐"라고 물었다. 
과거 서태화는 양수진에게 선물상자를 주며 "사귈거면 열어라"라고 말했다. 상자 안에는 스카프가 들어있었다. 양수진은 서태화에게 "누나가 너 이렇게 잘 키운 거 잊지마라"라며 "나 남자 있다"라고 말했다. 서태화는 양수진이 유부남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알고보니 양수진은 윗층에 사는 704호 이명원(이기혁) 과 내연관계였던 것.
서태화는 "와이프랑 같이 사는 집 아랫집에 사는 여자 좋아하는 게 말이 되냐"라고 따졌지만 양수진은 이명원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태화는 김선규가 양수진의 피팅모델 사진을 보며 비웃는 걸 보고 분노해 싸웠다. 
이궁복은 서태화 아버지의 부동산을 넘겨 받은 후 운영해나갔다. 하지만 서태화 아버지의 세컨드라는 소문에 휩싸였고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업무에 집중해 능력있는 부동산중개업자로 자리매김 했다. 이날 이궁복은 식물인간 상태인 양수진의 엄마를 병원으로 옮겼다. 이궁복은 "수진이가 죽었는데 내 생각만해서 미안하다. 언니는 내 마음 알지"라고 물었다. 
인호철은 이궁복을 찾아왔다. 인호철은 "서태화 어딨나"라며 "양수진을 파는 자리마다 서태화가 나온다. 둘이 사귄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궁복은 "미쳤냐. 수진이가 그런 애를 봐줄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인호철은 "7층 남자는 얼마나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궁복은 "여기 재건축하겠다고 덤비는 건설사의 사위다. 그 목적으로 들어온 것 같다. 집은 아내 명의다. 남자는 고아 출신인데 검사였다. 하지만 지금은 장인 회사에서 일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호철은 "7층 남자와 양수진은 어떤 관계냐"라고 물었다. 
한편, 이날 인호철은 이명원의 차를 부신 서태화를 체포했다. 인호철은 양수진의 부검 소견서를 받았고 그녀가 질식사로 사망했으며 사망 전 임신 상태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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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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