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2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계약으로 이적설을 잠재울까.
포그바는 지난해만 하더라도 “새로운 곳에서 도전하고 싶다”며 이적을 희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포그바는 최근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맨유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의 이적설도 쏙 들어간 상황이다.
올라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은 “포그바가 돌아온 뒤 점점 기량이 나아지고 있다. 그는 축구를 즐기고 있다. 우리 팀 최고의 선수를 지키고 싶다. 미래를 위한 스쿼드를 지키려면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서 포그바와의 재계약을 암시했다.
현재 포그바는 2021년까지 맨유와 계약이 돼있다. 맨유는 계약을 202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포그바에게 적극적이었던 레알 마드리드가 코로나 사태로 자금마련이 여의치 않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