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윤두준이 남다른 연출 세계를 선보인다.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12회에서 윤두준은 자체 제작 콘텐츠 '방랑자 윤두준'을 촬영하기 위해 강릉으로 떠난다. 감독으로 데뷔한 윤두준이 강릉 촬영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푸른 동해와 드넓은 양떼 목장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꿈을 품고 강릉으로 떠난 감독 윤두준과 두 매니저들. 하지만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이들은 망연자실했다. 마치 귀곡산장을 보는 듯 짙은 안개가 잔뜩 낀 것. 윤두준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드론을 띄우는 열정을 과시했다는 후문.
또한 윤두준은 매 순간마다 인서트를 촬영하는 '인서트 중독자'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는 전언. 지팡이 아이스크림부터 급한 용무를 보는 양의 모습까지 인서트로 담아내 두 매니저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매니저들은 못 말리는 감독 윤두준의 연출 세계에도 든든한 신뢰를 드러내 훈훈함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방랑자 윤두준' 강릉 촬영은 감독 윤두준의 재치를 엿볼 수 있는 계기이자, 두 매니저에게는 특별한 추억 여행이 됐다고 한다. 평소 과묵한 성격의 매니저가 현실 웃음을 터트리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은 동료 매니저도 처음 보는 모습이었다고. 매니저들은 도심을 떠나 먹방과 힐링을 안겨준 윤두준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