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NE=서정환 기자] 메수트 외질(31, 아스날)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프리미어리그는 재개됐지만 외질은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공식적으로 “외질은 등부상이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대로 믿는 사람은 별로 없다.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2767만 원)를 받는 외질은 아스날에서도 골칫거리가 됐다. 올 여름 외질을 처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목소리를 얻고 있다.
외질 역시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영국매체 ‘더선’은 9일 “외질이 자신의 친구에게 터키리그 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과거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만나 사진을 찍었다. 독일과 사이가 좋지 않은 터키 대통령과 만났다는 이유로 독일에서 외질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좋지 않다. 따라서 외질이 조국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는 쉽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과연 외질은 아스날에 남을까. 아니면 다른 해외리그로 눈길을 돌릴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