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대통령배 KeG’ 서울 본선, 18일 온라인 개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7.09 12: 31

 많은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을 배출한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의 서울 본선이 오는 18일 개막한다.
8일 서울산업진흥원은 ‘제 12회 대통령배 KeG’ 서울 본선을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 12회 대통령배 KeG’ 서울 본선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 다른 종목으로 펼쳐진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듀오), 카트라이더(개인전), 오디션(3인 팀전), 브롤스타즈(3인 팀전) 등 총 5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오디션, 브롤스타즈 3개 종목의 1위 팀과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의 1・2위 팀 및 선수는 서울 대표로서 전국 결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각 종목 별 1・2위 참가자 및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제 12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 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전에서 열린 '제 11회 대통령배 KeG'.

서울산업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최초로 온라인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따라서 선수들은 특정 장소 이동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배틀독 페이지에서 종목별 선착순으로 받는다.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전략산업본부장은 “e스포츠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목 받고 있는 언택트 라이프스타일을 이끌어갈 대표적인 여가 생활이자 콘텐츠 산업이다”며 “하반기 개최 예정인 글로벌 e스포츠대회 ‘서울컵’ 등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서 e스포츠의 저변확산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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