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압도적 첫 우승을 달성했지만 행복하지 않은 선수도 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이튼과 ‘2019-2020 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살라의 2골, 1도움 원맨쇼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미 우승이 확정된 리버풀은 승점 92점 고지에 올랐다.
‘아스날 레전드’ 이안 라이트는 ‘메트로’와 인터뷰에서 “오리기와 미나미노는 리버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음 시즌을 생각해보면 과연 오리기와 미나미노에게 자리가 있을까? 요즘 두 선수의 기량을 보면 걱정이 된다”고 지적했다.
미나미노는 올 시즌 7번 출전했지만 선발출전은 한 번 뿐이었다. 그는 대부분 벤치에서 대기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오리기 역시 25경기서 3골에 그쳤다.
라이트는 “살라와 마네가 여전히 잘하고 있다. 오리기가 과연 피르미누를 밀어낼 수 있을까? 그럴 일은 거의 없다고 본다. 미나미노 역시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