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석이 나고야 그램퍼스에 입단했다.
감바 오사카는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재석이 나고야로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감바 오사카 소속으로 J리그서 활약했다. 그 후 오재석은 FC도쿄에서 뛰다가 올해 초 다시 오사카로 복귀해 약 6개월간 몸을 담았다.
오재석은 "지난 7년 반 동안 정들었던 오사카를 떠나게 되어 슬프다. 하지만 J리그에서 다시 만날 수 있으니 기쁘다. 좋은 추억을 안고 팀을 떠난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작별사를 남긴 채 새 팀으로 향했다.
나고야 역시 같은 날 오재석 영입 소식을 전했다. 나고야는 "감바 오사카로부터 오재석을 영입했다. 10일에 합류할 것"이라면서 "2차 선수 등록 시기가 7월 31일부터 8월 28일까지다. 따라서 오재석은 이르면 8월 1일 경기부터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나고야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