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인 나야 리베라가 호수에서 실종된 가운데 그의 전 약혼자였던 래퍼 빅션이 큰 충격에 빠졌다.
8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피루 호수에서 실종됐다. 4살 아들과 호수에서 보트를 빌려 수영을 즐겼는데 보트에서는 아들만 발견된 걸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야 리베라의 익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깜짝 놀랐다. 이 때문에 그의 약혼자였던 빅션에게도 나야 리베라의 무사귀환을 기도해 달라는 팬들의 부탁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빅션은 나야 리베라와 관련된 팬들의 트윗을 ‘좋아요’ 하며 진심을 다하고 있다.
한편 1987년 생인 나야 리베라는 1991년 미국 CBS 드라마 '더 로얄 패밀리(The Royal Family)'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에는 FOX 인기 드라마 '글리(glee)'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빅션과는 지난 2013년, 열애 6개월 만에 약혼했지만 5개월 만에 파혼했다. 빅션이 아리아나 그란데와 외도설에 휘말리기도 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나야 리베라는 이듬해인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해 아들까지 낳으며 가정을 꾸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남남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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